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무 비율(Financial ratios) 중 지급능력 비율(Solvency ratios)과 수익성 비율(Profitability ratios)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서 다룰 비율들은 US GAAP을 따릅니다. 회계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과 영어 버전으로 식을 적어놓았습니다.
3. 지급능력 비율(Solvency ratios)
지급능력 비율은 장기의무를 충족시키기 위한 회사의 레버리지와 능력을 측정하는 비율입니다.
부채비율 = 총부채 / 총자본
debt-to-equity = total debt / total shareholders' equity
>> 기업이 부채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debt-to-capital ratio와 debt-to-assets ratio 또한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debt-to-capital = total debt / (total debt + total shareholder's equity)
debt-to-assets = total debt / total assets
레버리지 비율 = 평균 총자산 / 평균 총자본
financial leverage = average total assets / average total equity
이자보상비율 = 이자 및 세전 이익 / 이자 지급
interest coverage =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EBIT) / interest payments
>> 이자보상비율이 낮을수록 회사가 주주, 채권자 등 관련자들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debt-to-EBITDA = total debt / EBITDA
>> 감가상각은 현금의 유출이 없는 비용이기 때문에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즉 이자, 법인세,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비용을 사용하여 지급능력을 계산하기도 합니다.
4. 수익성 비율(Profitability ratios)
말 그대로 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순이익률 = 순이익 / 수익
net profit margin = net income / revenue
총이익률 = 매출총이익 / 수익
gross profit margin = gross profit / revenue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수익 또는 EBIT / 수익
operating profit margin = operating income / revenue or EBIT / revenue
>> 영업이익은 세금과 이자를 감하기 전에 남은 수익을 말합니다.
총자산순이익률 = 순이익 / 평균 총자산
return on assets(ROA) = net income / average total assets
자기자본이익률 = 순이익 / 평균 총자본
return on equity(ROE) = net income / average total equity
>> 주주들이 가장 관심 있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분자는 주주들에게 돌아갈 돈을, 분모는 주주가 낸 돈을 의미합니다.
재무 비율은 식, 숫자 자체에 주목하기보다 관심 있는 기업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기업의 재무상태표를 바탕으로 자주 쓰이는 재무 비율을 계산해보고, 그 결과를 해석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