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수원 행궁동 한식 맛집 수라간 후기입니다. (제돈제산)
수라간
위치: 경기 수원시 화서문로 59 1층
영업시간: 월, 화, 목, 금, 토, 일 11:30 - 23:00
(15:00 - 16:00 브레이크 타임 / 토, 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 22:00 라스트 오더)
수요일 정기휴무(수요일이 공휴일일시 정상영업)
주차: 행리단길에는 주차 공간 X. 주변 공영 주차장 이용.
행리단길 한식 맛집 수라간 메뉴입니다. 요즘 ~리단길만 가면 1인분에 기본 12,000원이 넘기 일쑤인데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음식점 내부가 보기보다 넓습니다. 4인 좌석이 10개 이상 되고 야외 좌석도 있어서 넓은 공간에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평일 12시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두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한식은 역시 반찬이죠! 기본 반찬은 7가지로 다양하게 나옵니다. 마요네즈 샐러드, 이름 모를 나물, 잡채, 무채, 콩나물무침, 어묵볶음, 도토리묵 무침입니다. 반찬은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리필해 주십니다. 심심한 입맛의 소유자인 저에게는 반찬부터 메인 음식까지 간이 전체적으로 세게 느껴졌습니다.
묵은지 돼지고기찜 2인분과 날치알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묵은지 돼지고기찜은 정감 가는 양은 냄비에 나옵니다. 한번 조리되어 나오니 위에 파가 익을 정도로만 끓인 뒤 먹으면 됩니다. 묵은지 돼지고기찜은 제대로 신 묵은지를 사용한 맛이었습니다. 돼지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습니다. 흰 쌀밥과 잘 어울립니다.
날치알 돌솥비빔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눌은밥과 짭짤한 날치알의 조화가 의외로 맛도리였습니다. 여담으로 메인 메뉴는 갤럭시 23 울트라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했는데요, 무슨 화질이... 아이폰 유저지만 솔직히 조금 감탄했습니다.
자극적인 입맛의 소유자시라면 아주 만족하실만한 한식 맛집, 행궁동 수라간 후기였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 찾아보니 피크 타임에는 줄 서서 먹는 맛집인가 봅니다. 밤에 술 한잔할 한식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