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후쿠오카 여행 코스에 자주 등장하는 나카스 리버크루즈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탑승권 구매와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구글맵에는 Nakagawa River Cruise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나카스 리버크루즈는 크루즈를 타고 30분 코스로 후쿠오카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항로
1. 후보 인카운터 브리지
선택하신 시간대에 후쿠오카 리버크루즈 탑승해요.
2. 캐널시티 하카타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캐널시티 하카타를 지나가며, 크루즈 위에서 건물들이 늘어선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3. 하카타 베이
하카타 베이의 한가운데 아름다운 후쿠오카의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4. 후보 인카운터 브리지
후쿠오카 크루즈 하카타만 코스를 즐긴 후 크루즈에서 하차해요.
저는 인당 9,700원에 시간 예약이 가능한 바우처를 구매했습니다.
선착장에서 인쇄된 바우처 또는 모바일 바우처를 제시하면 바로 안내해 줍니다.
와그 외에도 트리플, 클룩, 마이 리얼트립 등 나카스 리버크루즈의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는 여러 사이트가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1,000엔에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엔저일 때는 바우처보다 현장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사실!
앞 타임에는 승객이 두 분밖에 없었고,
6시 타임에는 크루즈가 꽉 찼습니다.
탑승 시간대를 정할 수 있는 게 바우처 구매의 장점입니다.
금, 토, 일에는 탑승권이 더 비싸다고 하니 따져보고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크루즈는 거의 바다까지 나갑니다.
구명조끼가 제공되지 않는 건 아쉬웠습니다.
(제가 일본어로 안내해 주신걸 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습니다...^^a)
6시, 해가 적당히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 때 타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후쿠오카 시내를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일본 아이돌분이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알아들을 순 없어도 분위기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중간중간 관광 명소도 소개해 주십니다.
크루즈를 타고 지나가면 강가에 있는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줍니다.
저는 크루즈, 전망대처럼 관광 상품스러운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나카스 리버 크루즈는 탈만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꽤 알차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후쿠오카에 가신다면 나카스 리버크루즈를 한 번쯤 타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