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넥스(NE'X), 스카이라이너, 리무진 버스 등등 이동 수단마다 장단점이 분명하고 가격대도 꽤 차이가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리타 공항에서 단돈 1,300엔으로 편하게 도심까지 갈 방법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목차
1. 1300엔 버스(TYO-NRT)의 장점, 이런 분들에게 추천
2. 1300엔 버스 시간표
3. 나리타 공항 1300엔 버스 요금
4. 나리타 공항에서 1300엔 버스 타는 법
5. 마치며
1. 1300엔 버스(TYO-NRT)의 장점, 이런 분들에게 추천
통상 1,300엔 버스라고 불리는 이 버스의 정식 명칭은 에어포트 버스 도쿄·나리타(TYO-NRT)입니다.
1,300엔 버스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 예약 필요 없음.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카운터에서 승차권 바로 구매 가능!
- 짧은 배차 간격
-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가 없음
- 왕복 2,6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넥스 왕복 4,070엔, 스카이라이너 왕복 4,480엔)
따라서 도쿄역 또는 도쿄역에서 환승이 용이한 곳이 목적지인 분들, 교통비를 최대한 아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버스를 추천합니다.
* 1300엔 버스는 1인당 캐리어 1개((세 변의 합이 158cm 이내)만 실을 수 있습니다.
2. 1300엔 버스 시간표
1300엔 버스 시간표 파일입니다.
도쿄역행 시간표가 궁금한 분들은 두 번째 페이지의 Bound for Tokyo Sta.를,
나리타 공항행 시간표가 궁금한 분들은 첫 번째 페이지의 Bound for Narita Airport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배차 간격이 10분 정도라서 아주 편합니다.
3. 나리타 공항 1300엔 버스 요금
4. 나리타 공항에서 1300엔 버스 타는 법
* 이 방법은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기준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제2터미널 국제선 도착 로비로 나오면 정면에 버스표를 살 수 있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연두색으로 ' LCB(Low Cost Bus), 저렴한 버스 승차권 '이라고 적혀 있는 곳으로 가서
도쿄역 가는 티켓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영어로도 의사소통 가능!
참고로 도심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오는 버스는 현금 또는 교통카드도 이용할 수 있지만,
나리타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버스는 반드시 카운터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사진과 같은 티켓을 받게 됩니다.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6번 버스 정류장에서 1300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에 쓰여 있는 행선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티켓을 버스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캐리어에 스티커를 붙이고 수화물표를 주십니다.
도쿄역에 도착해서 짐을 찾을 때 수화물표를 꼼꼼히 확인하니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tyo-nrt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한국어로 잘 나와 있습니다.
5. 마치며
이건 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입니다만
도쿄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할 계획이라면 공항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 IC칩 수급 대란으로 스이카, 파스모가 발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관광객은 웰컴 스이카 또는 파스모 패스포트만 구할 수 있습니다.
공항이 아닌 지하철역에서 구매하려니 복잡하더라고요.....(;´д`)ゞ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